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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공부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_돈의 심리학

1. 책 소개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2018년 7월 25일/ 청림출판

 

2. 저자 소개

댄 애리얼리 - 경제학자/ 저서 - 상식 밖의 경제학

제프 크라이슬러 - 변호사. 저술가. 강연자. 코미디언

 

3. 인상깊은 글

1장 왜 돈을 쓰고 후회할까 _돈에 대한 의사결정이 어려운 이유

늘 우리는 돈을 쓰고 후회를 합니다. 어릴 적부터 돈은 모아야 해, 아껴 써야 해, 돈을 막 쓰면 안 돼 등등 다양한 교육들로 돈에 대한 억압된 감정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보곤 합니다. 우리는 돈이 없이 살 수 없는데, 과연 우리는 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01 / 우리는 돈을 모른다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것을 사 먹는다거나, 물건을 사게 됩니다. 또한 돈을 쓸 때는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손쉽게 카드를 사용합니다. 스트레스받고 무심결에 구입했던 물건과 먹거리들이 나의 카드값으로 돌아올 때, 엄청난 후회를 하게 됩니다. 나의 심리상태를 잘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소비를 줄일 수 있고 카드를 소비함으로 지금 당장 주머니에서 돈이 세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카드를 쓸 때는 바로 돈을 쓰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더 의식 없이 카드를 쓰게 됩니다. 돈에는 이처럼 우리가 모르는 심리와 행동 경제가 숨어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잘 인식하지 못합니다.

 

02 / 돈이란 무엇인가

돈은 다른 어떤 것을 살 수 있는 가치를 표시한 것입니다. 어떤 물건을 돈을 지불하고 구입했다면, 이 돈으로 이것을 사는 것이 최대로 잘한 일인지, 다른 일을 했을 때를 비교하여 생각해보게 됩니다. 같은 돈이 라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쓰임새가 다르겠지요? 하지만 기분이 나쁘거나,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않을 때는 돈을 막 쓰게 됩니다. 기분 나쁘니 이 작은 거라도 사야 해. 그래야 기분이 풀려하는 등의 습관입니다. 돈을 쓸 때는, 이 금액으로 이물 건을 구매 것이 합당한가? 에 대하여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03 / 가치를 알아야 제대로 쓸 수 있다
돈의 가치는 같은 금액을 가지고 어떻게 쓸 것인가 하는 기회의 비용이라고 합니다.  4,000원짜리 커피숍의 커피를 마시겠느냐, 1,000원짜리 편의점 캔커피를 마시겠느냐를 따져보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주차비가 젤 아깝게 느껴진다. 또 다른 사람은 배송비가 아까워. 또 다른 사람은 택시비는 몸이 너무 지쳐서 포기 못해라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듯이, 돈을 쓰는 돈의 가치의 기준도 다른 것입니다. 돈을 쓸 때,  내가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미리 정해놓는다면, 돈을 쓸 때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제대로 쓸 수 있지 않을까요?

 

2장 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_가치 없이 가치를 평가하지 않으려면

01 /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백화점 D/C코너, 홈쇼핑의 묶음상품, 공짜 찬스, 책의 1년 구독 등 할인을 해서 더 큰돈을 쓰게 하거나, 많은 것을 구입해서 좀 더 적게 지출하는 것 같은 상대적인 느낌이 듭니다. 돈을 지출할 때, 상대적으로 내가 쓰는 금액의 가치를 적게 쓴다고 느끼는데 사실은 필요한 한 개만 살 때보다, 여러 개를 미리사면 좀 더 많은 돈을 쓰게 되는 것입니다.

 

02 / 돈은 대체 가능하다

한 달의 생활비를 정해놓고 지낼 때, 한정된 금액 안에서 이리저리 지출금액의 대체가 가능합니다. 주택 구매 시 가구를 살 때, 주택 구매비에 가구가 포함된다고 생각하는데 주택은 주택, 가구는 가구의 구매비입니다. 또한 갑자기 병원비가 많이 나갔을 경우 생활비에서 충당을 할 수 있고, 서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경비 내용을 하나로 볼 수도, 돈의 예산을 다시 짤 수도 있는 것입니다.


03 / 고통을 회피하려는 습관

돈을 많이 써 여행을 가면, 좀 더 좋은 환경, 좋은 음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돈을 그만큼 쓰기 때문에 대가를 누리는 것이지요, 또한 카드를 쓰면 당장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는 것이 아닌, 결재일이 따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지불을 미룰 수도 있지요. 지불의 교통을 피하려 우리는 카드를 많이 씁니다.


04 / 자신을 믿는 어리석음이 부르는 화

저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막연한 믿음이나 어떤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 직감을 믿습니다. 사실은 모든 것은 분석과  공부를 통하여 자신의 노력을 쌓아 내적 신뢰를 쌓아야 하는 것입니다.


05 / 우리는 소유한 것의 가치를 과대평가한다

제가 명품지갑을 구매했습니다. 지금 당장 구매한 명품지갑은 저의 가치평가는 높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것을 다시 되팔려한다면, 그냥 중고 지갑이 되겠지요. 다른 사람은 중고 지갑을 비싼 가격에 사지 않습니다. 사람은 이렇듯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높게 평가를 하는 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06 / 공정함과 노력에 대한 과도한 염려

우리가 어릴 적부터 배운 것은 돈을 열심히 일하면 버는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은 주식이 하루아침에 몇 배가 오르거나, 갑자기 살던 집의 땅 시세가 오르거나, 혹은 로또를 맞아서 부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해서만 돈을 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07 / 언어와 제의가 만드는 마법

언어 하나로 돈의 가치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콜라는 건강에 해로워, 액상과당은 몸에 좋지 않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카콜라 광고를 보면, 이웃을 위해-함께하는 가족을 위해-함께 즐겨요 하면서 사람들이 모인 곳엔 항상 자신들의 음료가 있다고 하면서, 가치를 높입니다.


08 / 기대치를 뛰어넘어야 하는 까닭

극단적인 예시로, 장바구니와 명품가방은 우리의 인식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명품가방은 비싸고 좋은 것, 부자들만 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건을 담거나 이동하는 것은 같은 존재의 이유인 것입니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가치의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우리는 명품을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모시고 다니는 것이지요 ^^


09 /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

우리가 벌고 있는 돈을 매월 다 써버리면, 일 년 후, 또는 몇십 년 후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 당장은 행복하고 싶고, 언제 올지 모르는 미래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미래는 멀고, 현재는 가깝습니다. 그래서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돈의 지출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10 / 돈, 너무 많이 생각해서 탈이다

돈이 많아야 행복하다. 돈의 가치가 높을수록 돈을 더 많이 지불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의 머릿속에 깊숙이 잠재되어 있는 무의식일 수 있습니다. 돈은 '이러하다. 저러하다'가 아닌 있는 그대도 받아들이고, 현실적으로 나의 상황에 맞게 생각하고, 관리되어야 할 기본적인 것입니다.

 

4. 느낀 점

책을 읽으면서, 저는 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왔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 것이 반성되었습니다. 별생각 없이 감정이 치우치는 대로 사용하고 기분이 풀리는 대로 생각하지 않고 사용해 왔습니다. 무의식 속에 '부자들은 나쁘다' '편법을 사용한다'라는 부정적으로 인식되어 있어서 돈에 대하여 부정적인 감정이 더 컸던 것이 사실입니다. 1장과 2장을 읽으며 '나는 앞으로 돈에 대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돈에 대한 막연한 생각은 치우고, 개념부터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빚을 내어 쓰는 것은 나의 미래의 시간을 가져다가 쓰는 것이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돈을 쓸 때는 신중하고 소중하게 써야겠습니다.

 

5. 나만의 결론 

돈은 소중하다. 늘 돈의 기대치를 생각하고 신중하게 사용하자. 돈은 나의 미래의 시간일 수 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